자발적 참여 (1) 썸네일형 리스트형 무엇이 우리를 계속 탐험하게 하는가: 시민 과학자의 '발견의 희열 1. 호기심, 그리고 '유레카'의 순간: 미지의 세계를 향한 인간의 원초적 끌림인간은 본능적으로 ‘알지 못하는 것’에 대한 강렬한 호기심을 느끼는 존재입니다. 심리학에서는 이를 ‘정보 격차 이론’으로 설명하기도 합니다. 즉, 우리가 아는 것과 알고 싶은 것 사이에 틈이 생길 때, 우리의 뇌는 그 틈을 메우고 싶은 불편함과 지적 갈증을 느끼며, 마침내 그 틈이 메워졌을 때 도파민 분비와 함께 큰 쾌감을 느낀다는 것입니다. 시민 과학 활동은 바로 이 정보 격차를 끊임없이 만들고, 또 스스로 해결해나가는 가장 흥미로운 놀이의 장입니다. 내 눈앞의 이름 모를 꽃을 마주하는 순간 “이건 대체 뭘까?”라는 지적 공백이 생겨나고, 네이처링 앱과 다른 참여자들의 도움을 통해 마침내 ‘광대나물’이라는 이름을 찾아냈을 때.. 이전 1 다음